수도권 서남부권 교통요지인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2일 청약 접수 결과 1214가구(일반공급) 모집에 9375명이 청약해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는 329가구 모집에 5236명이 신청해 16.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인 98㎡도 2.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선착순으로 분양한 오피스텔(598실)도 1만1975건이 접수됐을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호반건설은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상업시설이 판교신도시에서 성공을 거둔 쇼핑몰인 ‘아브뉴프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6~18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201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