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분석…입시업체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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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투스, 난이도 예상 '적중'
메가·하늘교육은 체면 구겨
대성·이투스, 난이도 예상 '적중'
메가·하늘교육은 체면 구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공개되면서 입시업체들의 분석능력 성적표도 나왔다. 입시업체들은 수능 당일인 지난달 13일 올해 시험의 난이도를 지난해와 비교하는 분석자료를 내놨다. 이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3일 발표한 수능 성적과 비교할 때 이투스청솔 대성학원 종로학원(최근 하늘교육에 인수됨) 등은 비교적 정확하게 난이도를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늘교육 유웨이중앙교육 메가스터디 진학사 비상교육 등의 예상은 일부 빗나갔다.
올해 국어 A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이 132점으로 지난해와 같고 만점자 비율은 1.37%로 지난해(1.25%)보다 높았다. 그런데 메가스터디 진학사 비상교육 등은 수능 당일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자료를 냈다. 국어 B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전년보다 8점 높아지고 만점자 비율도 0.92%에서 0.09%로 크게 낮아지는 등 어려웠지만 유웨이중앙교육은 당시 “전년도와 비슷했다”는 추정자료를 냈다. 하늘교육은 수학 A형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추정했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143점에서 올해 131점으로 낮아지고 만점자 비율도 0.97%에서 2.54%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체면을 구겼다. 수학 B형과 영어는 모든 입시업체가 실제와 같이 쉽다고 예측했다.
이투스청솔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은 실제 수능 성적과 일치하는 난이도 추정치를 내놨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올해 국어 A형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이 132점으로 지난해와 같고 만점자 비율은 1.37%로 지난해(1.25%)보다 높았다. 그런데 메가스터디 진학사 비상교육 등은 수능 당일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자료를 냈다. 국어 B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전년보다 8점 높아지고 만점자 비율도 0.92%에서 0.09%로 크게 낮아지는 등 어려웠지만 유웨이중앙교육은 당시 “전년도와 비슷했다”는 추정자료를 냈다. 하늘교육은 수학 A형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추정했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143점에서 올해 131점으로 낮아지고 만점자 비율도 0.97%에서 2.54%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체면을 구겼다. 수학 B형과 영어는 모든 입시업체가 실제와 같이 쉽다고 예측했다.
이투스청솔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은 실제 수능 성적과 일치하는 난이도 추정치를 내놨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