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연말 IPO 시장에는 이색기업들이 상장을 하거나 준비중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상장하는 엔터업체로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다소 낮았지만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 설립해 가수 에프티아일랜드와 에이오에이, 배우 이다해, 이동건씨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96억원으로 국내 연예기획 시장서 매출 기준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중입니다.



최근 3년새 매출액은 연평균 약 9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은 프로듀싱 능력과 아티스트 인력의 우수성에 있습니다.



아티스트 발굴과 음악, 드라마 콘텐츠 제공을 통한 데뷔, 해외 매니지먼트까지 100%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콘텐츠의 높은 질과 낮은 생산원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상장을 통해 음원과 공연기획 사업 외에도 드라마 제작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성호 에프엔씨엔터 대표이사



"이제부터 상장사로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러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되겠습니다"





최근 시장에는 FNC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이색상장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플렉스 상장 이후 9년만에 증시에 등장한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오는 15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또 제조업 가운데 최초로 코스닥 기술성 평가특례심사를 통과한 아스트와 순수 바이오업체로 올해 첫 상장기업인 알테오젠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한달을 남겨두고 IPO 시장은 다양한 이색상장 기업들의 상장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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