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사흘째 눈이 내려 진안에 15.5㎝ 눈이 쌓였다.

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진안 15.5㎝를 비롯해 장수 8.5㎝, 임실 7.5㎝, 무주 5㎝, 전주 4.5㎝, 완주 1.5㎝, 군산 1.4㎝, 김제 0.5㎝ 등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에는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 완주, 전주, 익산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대는 눈이 5일까지 5∼10㎝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2∼4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낮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눈이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 늦게부터 다시 내릴 것" 이라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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