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강풍에 피해 속출…일부 도로·항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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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내린 눈과 강풍으로 전국 일부 도로와 여객선 항로가 통제되고 간판 추락 등으로 인한 부상자도 늘고 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일 밤부터 논산 물한재고개와 제주 1100도로가 통제됐으며 제주 516도로와 비자림로는 4일 새벽부터 통행이 금지됐다.
군산, 보령, 목포, 포항, 통영의 여객선 항로 10개도 발이 묶였다. 덕유산 국립공원의 탐방로 13개 구간도 출입이 제한됐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강풍으로 인천 남구의 간판이 추락하고 군산대 입구의 신호등이 쓰러지는 등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서 221명이 대설, 강풍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되거나 긴급 처치를 받았다.
학교, 주택, 비닐하우스 등도 다수 파손됐다.
중대본은 본격적인 현지 조사가 이뤄지면 재산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본은 전국에 인력 1만1805명과 장비 5109대, 염화칼슘 1만7391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전북에는 대설주의보가, 서해5도·울릉도와 독도·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일 밤부터 논산 물한재고개와 제주 1100도로가 통제됐으며 제주 516도로와 비자림로는 4일 새벽부터 통행이 금지됐다.
군산, 보령, 목포, 포항, 통영의 여객선 항로 10개도 발이 묶였다. 덕유산 국립공원의 탐방로 13개 구간도 출입이 제한됐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강풍으로 인천 남구의 간판이 추락하고 군산대 입구의 신호등이 쓰러지는 등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서 221명이 대설, 강풍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되거나 긴급 처치를 받았다.
학교, 주택, 비닐하우스 등도 다수 파손됐다.
중대본은 본격적인 현지 조사가 이뤄지면 재산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본은 전국에 인력 1만1805명과 장비 5109대, 염화칼슘 1만7391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전북에는 대설주의보가, 서해5도·울릉도와 독도·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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