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통상 연초에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최근 전세가격 지속 상승 등 전월세 난을 해소하고 무주택서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조기 공급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LH는 정부의 10.30 대책에 따라 2015년도에 매입·전세임대주택 1만호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올해 공급물량 수준인 1만9,620호의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무주택서민용 1만5,620호, 신혼부부용 3천호,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한 1천호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9,840호로 가장 많고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4,555호, 기타지방이 4,225호이다.



입주자 모집은 5일 모집공고를 거쳐 17~23일 입주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소년소녀가정 등의 경우 신청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LH는 2005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약 11만호를 공급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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