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틀째인 에프엔씨가 반락해 약세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프엔씨는 전날보다 1150원(4.17%) 떨어진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인 2만8000원을 이틀째 밑돌고 있다.

전날 에프엔씨는 시초가 2만5200원 대비 9.52% 상승한 2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2만8950원을 터치하며 공모가(2만8000원)을 뛰어넘는 듯 했지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에 발목이 붙잡혔다.

올해 에프엔씨엔터의 매출액 596억 원으로 전년대비 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118억 원으로 19.8%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5년 AOA의 일본 진출, NFlying의 데뷔로 높은 실적 확대가 가능하며 FNC 아카데미를 통해 신규 그룹 육성을 통한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 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