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재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원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영재는 채무금 5억여 원으로 ‘빚 돌려막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 모씨 등 5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총 8억9560만원을 받아낸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어쩌다 이런 일이"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라니 말도 안돼"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예전에 많이 좋아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