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사퇴 거부…"정명훈 감독이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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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과 성희롱, 인사 전횡 등의 이유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현정 대표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후에 정명훈 예술감독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박 대표는 5일 서울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는 물론 필요하면 경찰·검찰 조사까지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처음 서울시향에 와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방만하고 나태한 비효율적 조직문화에 놀랐다”고 했다. 또 “정 감독의 지시라면 규정을 무시하고 예산도 전용하는 곳”이라며 “이런 문화에 익숙했던 분들과 조직을 체계화하려는 저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감독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박 대표는 5일 서울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는 물론 필요하면 경찰·검찰 조사까지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처음 서울시향에 와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방만하고 나태한 비효율적 조직문화에 놀랐다”고 했다. 또 “정 감독의 지시라면 규정을 무시하고 예산도 전용하는 곳”이라며 “이런 문화에 익숙했던 분들과 조직을 체계화하려는 저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감독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