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4·호반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주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주영은 케이시 그라이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장하나(22·비씨카드)는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단독 8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22·미래에셋)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를 달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