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많아지는 양악수술, 어떤 계절이 가장 유리한가?
[라이프팀] 수능이 끝난 12월과 1월은 연중 성형외과가 가장 바쁜 시기로 알려져 있다.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 상위권에는 언제나 성형수술이 들어 있을 정도로 많은 수험생들이 성형수술을 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성형수술을 원하는 수험생을 잡기 위한 성형외과의 유치전략도 치열하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성형수술은 흔히 '쌍수'라고 불리는 눈성형과 코성형이다.

최근에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주걱턱, 돌출입 등을 교정하는 양악수술과 사각턱, 광대뼈를 교정하는 안면윤곽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잘못된 얼굴뼈를 고쳐서 정상적인 모양과 기능을 회복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도 겨울철에 수술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 얼굴뼈전문병원 역시 연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게 된다

그렇다면 양악수술을 받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 전문의들의 말에 의하면 양악수술에 특별히 좋거나 나쁜 계절은 따로 없다고 한다. 다만 양악수술은 수술후 최소한 3~4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시간이 충분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 수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양악수술은 오히려 수술을 받는 연령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수술 효과가 좋은 청소년기에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다. 즉 남성의 경우 18~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 얼굴뼈의 성장이 멈춘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성장 과정에서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또 다른 성장에 의해 얼굴의 형태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전 안면골격의 성장이 모두 이루어진 상태인지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고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원장은 "주걱턱, 사각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은 외관상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타인의 놀림의 대상이 되기 쉽다. 때문에 주걱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남에게는 말 못할 콤플렉스로 자리 잡게 되므로 조속히 교정해주는 것이 인격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윤 원장은 또 "양악수술은 동맥, 정맥, 신경 등이 골고루 퍼져있는 턱 주변에서 시행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감각신경 손상의 위험에 노출된다. 따라서 양악수술을 받을 때에는 처음부터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통증의학과, 심미보철과 등 전문의료진의 협진이 필요하다. 또한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이 시술되어야 한다. 환자들의 다양한 얼굴에서 미적인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심미적인 부분까지 충족될 수 있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힐링캠프’ 양현석, YG 관리 소홀 질문에 “창피하고 죄송하다”
▶ 김옥빈 동생 김고운, 이서하 목소리에 가려있던 ‘자체발광 미모’
▶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에 기습뽀뽀 “눈이 안 떨어져”
▶ 임시완, 27번째 생일 인증샷…미역 끌어안고 ‘순수미소’
▶ 허지웅-이현이, JTBC ‘속사정 쌀롱’ MC 합류…활약 ‘기대감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