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다음 목표는 2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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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10억弗 수출탑
베트남 생산라인 대폭 확충
베트남 생산라인 대폭 확충
“2016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이용백 한세실업 부회장(사진)은 10억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세실업은 1982년 창립 이래 32년간 의류 수출이라는 한우물을 판 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불 탑을 받았다.
한세실업은 갭, 홀리스터, 아메리칸이글, 나이키 등 글로벌 50개 의류 브랜드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2억6000여장의 의류를 수출해 1조17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세실업은 현재 서울 본사 외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등에 모두 11개의 법인(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 중 베트남 생산라인을 확충해 매출 2조원 달성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에서만 1조6000억원의 수출이 가능해져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세실업은 자회사로 아동복 컬리수를 생산하는 한세드림을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또 다른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원단 염색사업 등에 신규 투자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이용백 한세실업 부회장(사진)은 10억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세실업은 1982년 창립 이래 32년간 의류 수출이라는 한우물을 판 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불 탑을 받았다.
한세실업은 갭, 홀리스터, 아메리칸이글, 나이키 등 글로벌 50개 의류 브랜드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2억6000여장의 의류를 수출해 1조17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세실업은 현재 서울 본사 외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등에 모두 11개의 법인(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 중 베트남 생산라인을 확충해 매출 2조원 달성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에서만 1조6000억원의 수출이 가능해져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세실업은 자회사로 아동복 컬리수를 생산하는 한세드림을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또 다른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원단 염색사업 등에 신규 투자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