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中 화장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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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아이비티는 장건화 신화진그룹 회장이 내한해 '비타브리드C' 관련 제품의 중국내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화진그룹은 연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내 187위 기업집단이다. 그룹 미용사업부 산하 가발사업은 미국 남성용 가발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국 청도시에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화진그룹은 중국내 화장품 및 바이오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해 현대아이비티와 제휴를 맺었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위안(약 29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2018년에는 2668억위안(약 48조3400억원) 규모로 성장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는 피부에서 쉽게 산화되는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이다. 활성 비타민C를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안전하게 저장시켜 보관한 후, 비타브리드C를 피부에 바르면 미네랄내에 저장된 활성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12시간 이상 피부 깊이 전달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올 6월 일본에 상륙한 데 이어, 이번 신화진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주요 화장품업계 그룹사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타브리드C는 국제화장품협회(CTFA)에 신물질로 등록됐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도 물질명이 등재돼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현대아이비티는 장건화 신화진그룹 회장이 내한해 '비타브리드C' 관련 제품의 중국내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화진그룹은 연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내 187위 기업집단이다. 그룹 미용사업부 산하 가발사업은 미국 남성용 가발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국 청도시에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화진그룹은 중국내 화장품 및 바이오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해 현대아이비티와 제휴를 맺었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위안(약 29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2018년에는 2668억위안(약 48조3400억원) 규모로 성장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는 피부에서 쉽게 산화되는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이다. 활성 비타민C를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안전하게 저장시켜 보관한 후, 비타브리드C를 피부에 바르면 미네랄내에 저장된 활성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12시간 이상 피부 깊이 전달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올 6월 일본에 상륙한 데 이어, 이번 신화진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주요 화장품업계 그룹사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타브리드C는 국제화장품협회(CTFA)에 신물질로 등록됐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도 물질명이 등재돼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