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제 51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2년 300만불 달성 수상에 이어 2년 만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대표 브랜드 '닥터지(Dr.G)'의 기초화장품 류를 수출하고 있다. 2007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 후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중국, 태국 등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개발(R&D) 기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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