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경기와 저물가가 겹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디플레이션 위기가 우리 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신중하지만 대담한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연 2.0% 수준인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춰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연다. 이 최고위원은 “한은이 정부의 정책과 합쳐서 경기가 다시 순환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나서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