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행사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트코인(사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다. 인사이드 비트코인은 미국의 대형 미디어 회사인 메클러미디어가 미국 영국 홍콩 이스라엘 등 세계 9개국을 돌며 여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행사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개발자가 발명한 분산형 가상화폐다. 환전이 필요 없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거래수수료가 1% 미만으로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미국의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과 델, 익스피디아 등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며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도 CJ E&M, 이데이몰, 쎄도나 카페, 강남 베드로병원 등 약 300개 업체가 비트코인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5개국에서 300여명의 가상화폐 전문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결제 시스템, 온라인 소매, 보안 솔루션, 금융 및 투자 등 다양한 핀테크(finance+technology)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화폐 분야 최고의 신성(新星)이라 불리는 비탈릭 부테린 이시리움 창업자가 나서 ‘암호화 경제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에서 사전 등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할인 및 무료 전시 참관 기회를 준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