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8일 자동차용 부품 등 신사업을 전담할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파워·네트워크모듈(CDS) 부문과 카메라모듈·모터(OMS) 부문을 디지털모듈(DM) 부문으로 통합했다.

이로써 삼성전기의 사업부문은 총 칩부품(LCR)부문, 기판(ACI)부문, DM부문 등 3개로 나뉜다.

신개발사업팀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3개 사업부문에 전달하는 일종의 기획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의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제조업의 기본인 품질, 개발, 제조기술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의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