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꼴찌…우즈 "내년 전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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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골프 황제’의 복귀전은 최하위로 끝났다.
타이거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일워스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최종일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호쾌한 스윙을 되찾으며 허리 부상 회복을 알렸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 탓에 쇼트게임에서 약점을 보였다. 그는 이날도 13번홀(파5)에서 뒤땅치기를 하며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11차례나 뒤땅을 치는 망신을 당했다.
우즈는 “1주일 더 연습하고 휴식을 취한 뒤 1월부터 다시 연습하겠다”며 “내년에는 풀 스케줄을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끝에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타이거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일워스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최종일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호쾌한 스윙을 되찾으며 허리 부상 회복을 알렸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 탓에 쇼트게임에서 약점을 보였다. 그는 이날도 13번홀(파5)에서 뒤땅치기를 하며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11차례나 뒤땅을 치는 망신을 당했다.
우즈는 “1주일 더 연습하고 휴식을 취한 뒤 1월부터 다시 연습하겠다”며 “내년에는 풀 스케줄을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끝에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