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G유플러스 지분 4.4% 블록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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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
한국전력이 LG유플러스 지분 4.4% 전량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털어낸다. 최대 2112억원 규모다.
한전은 8일 장 마감 이후 LG유플러스 주식 1920만4408주(지분율 4.4%)에 대해 블록딜에 나섰다. 이날 종가 1만1250원 대비 할인율 2.2~4.0%가 적용돼 매각 가격은 주당 1만800~1만1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총 매각대금은 2074억~2112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매각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한전은 앞서 지난 3월 부채 감축을 위해 LG유플러스 지분 3840만9376주(8.8%)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8월 절반을 매각했다. 당시엔 종가 대비 할인율 3%를 적용해 주당 9700원, 지분 4.4%를 성공적으로 매각해 186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블록딜이 성공하면 올해 안에 LG유플러스 지분 매각 완료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한전은 지난 10월엔 자사주 1892만9995주(2.95%)를 매각해 8556억원을 현금화했고, 8월엔 한전KPS 지분 7%를 팔아 2224억원을 확보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전은 8일 장 마감 이후 LG유플러스 주식 1920만4408주(지분율 4.4%)에 대해 블록딜에 나섰다. 이날 종가 1만1250원 대비 할인율 2.2~4.0%가 적용돼 매각 가격은 주당 1만800~1만1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총 매각대금은 2074억~2112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매각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한전은 앞서 지난 3월 부채 감축을 위해 LG유플러스 지분 3840만9376주(8.8%)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 8월 절반을 매각했다. 당시엔 종가 대비 할인율 3%를 적용해 주당 9700원, 지분 4.4%를 성공적으로 매각해 186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블록딜이 성공하면 올해 안에 LG유플러스 지분 매각 완료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한전은 지난 10월엔 자사주 1892만9995주(2.95%)를 매각해 8556억원을 현금화했고, 8월엔 한전KPS 지분 7%를 팔아 2224억원을 확보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