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3407가구 아이파크 타운…KTX아산역 가까워 교통 편리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초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지구에 ‘백석 3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백석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이곳은 5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도시개발지구다. 앞서 공급한 아이파크 2개 단지에 이어 이번 3차 단지까지 포함해 총 3407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백석동 28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에 805가구(전용 74~99㎡) 규모다. 모든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백석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틈새 주택형인 전용 74㎡는 실속을 추구하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 고객을 타깃으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84㎡는 4베이 구조(방·방·거실·방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에는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수경시설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꾸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도서관 등 이웃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인근에 환서초등학교와 환서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에 자리잡아 주변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다.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및 다른 지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두정역은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이마트 서북점, 롯데마트 성정점, 코스트코 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과도 가깝다.

천안시는 KTX와 전철 덕분에 넓은 의미에서 광역수도권에 포함된다.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만 13곳이 모여 있어 지난해 59만명이던 인구는 올해 9% 늘어 61만명을 넘어섰다. 주택 수요 비중이 높은 30~40대의 인구 증가폭이 두드러져 실수요가 풍부한 것도 강점이다. 하반기 분양한 단지들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두정동 통계청 사거리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4월이다. (041)562-1111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