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9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1100원(1.33%) 오른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그간 담뱃세 인상에 따른 우려감이 번지며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양상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담뱃세 인상안 확정으로 수요가 줄겠지만 수요 감소는 가격 저항보다는 흡연에 대한 규제와 자발적인 금연에 따른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가격 저항이 줄어들면서 담배 수요는 상당한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배당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