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런닝맨'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8일 한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승기와 문채원이 이날 오전부터 '런닝맨' 촬영에 임하고 있다. 어떤 콘셉트로 촬영하는지에 대해서는 출연자들 외에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두 사람은 앞서 5년 전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함께 출연하였으며, 이승기 문채원 주연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늘의 연애'(박진표 감독, 팝콘필름 제작)를 촬영하였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영화 '오늘의 연애'로 재회하였고 이어 '런닝맨'으로 활동을 펼치면서 예능 동반나들이까지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올겨울 개봉을 앞둔 '오늘의 연애'는 극장가에 유일한 한국 로맨스로 관객의 기대를 끌고 있다.

이승기는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만큼 연애엔 무능력, 여자에겐 무기력 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준수를 연기했다.

이어 문채원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을 빼는 여지녀 현우로 연기 변신을 하였다.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미모의 기상 캐스터 현우는 남들 앞에서는 애교도 많고 싹싹하지만 오직 준수 앞에서 만은 잦은 폭력과 폭언, 술주정도 서슴지 않는 과격함을 발휘한다.

이렇듯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로맨틱 코미디로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2015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