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 경기부양 프로젝트 30%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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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주도하는 유럽 경기부양 프로그램에 독일이 30% 가까운 책임을 맡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8일 융커 집행위원장의 3150억유로(350조원) 규모의 자금투입 부양 계획에서 독일이 58개 프로젝트, 890억 유로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몫을 비율로만 따지만 28.25%가량이다.
신문은 독일 전역에 인터넷 속도 등을 늘리는 사업에 기업들이 240억유로를 투자하고 풍력 발전과 도로망 확충 등 인프라 확장 사업에도 각기 135억유로와 100억유로 씩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3150억 유로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역내 인프라 건설 사업 등에 투자하는 부양 플랜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EU 정상회의를 거쳐 내년 1월 유럽의회의 법안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 유럽중앙은행(ECB)에 600억유로를 빌리는 등 기금 확충 방안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8일 융커 집행위원장의 3150억유로(350조원) 규모의 자금투입 부양 계획에서 독일이 58개 프로젝트, 890억 유로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몫을 비율로만 따지만 28.25%가량이다.
신문은 독일 전역에 인터넷 속도 등을 늘리는 사업에 기업들이 240억유로를 투자하고 풍력 발전과 도로망 확충 등 인프라 확장 사업에도 각기 135억유로와 100억유로 씩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3150억 유로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역내 인프라 건설 사업 등에 투자하는 부양 플랜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역내에 130만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EU 정상회의를 거쳐 내년 1월 유럽의회의 법안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 유럽중앙은행(ECB)에 600억유로를 빌리는 등 기금 확충 방안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