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높은 종목에 투자…안정적 수익 실현
예금금리 1% 시대에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재테크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 중장기적으로 가치주나 배당주펀드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주식시장에서도 주주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지급하는 배당주에 대한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3년 설정돼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 안정적인 수익실현이 가능한 배당펀드로 ‘한국투자셀렉트배당증권1A(주식)’을 추천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6개월 4.81%, 1년 13.52%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82%를 나타내며 같은 기간 2.06% 하락한 코스피지수를 압도했다.

이 펀드는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주식에 투자해 자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편다.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철저하게 저평가되고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을 편입해 주가 상승 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이 나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수익가치, 자산가치, 배당가치를 모두 분석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종목을 선정한다. 또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해 양호한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 증가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1.50%,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이며, 클래스 C의 경우 총 보수 2.2%,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