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차이나본토증권자1호'
‘차이나본토증권자1호’ 펀드는 기간별 수익률이 꾸준하고 양호하게 나온다. 벤치마크(90% CSI300(USD) + 10% call) 대비 4.06%포인트 초과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후강퉁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는 주식 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동산 부문에서는 고속철 관련 주식 등 우량주에 대해 선별적으로 초과비중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에서 지난 10월 이후 주간 부동산 거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고속철 부문 관련해서는 정부의 SOC 투자 확대에 의한 수혜뿐만 아니라 향후 수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상품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8월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먼저 RQFII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이어 10월에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달 28일엔 중국외환관리국으로부터 30억위안(약 5500억원) 규모의 RQFII 쿼터 승인을 받았고, RQFII 채권 운용을 담당하는 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