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급락하며 조선주(株)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1800원(2.36%) 떨어진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4% 가까이 급락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2.33%, 2.10% 하락세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2.79달러(4.2%) 하락한 배럴당 63.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4% 넘게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