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친환경차 출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뜨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주력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거란 기대감에서다.

하이브리드차 테마주 3인방으로는 삼화전기, 삼화전자, 삼화콘덴서가 오름세에 있고,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과 삼성SDI도 각각 상승 중에 있다. 삼성SDI는 BMW에 이어 폭스바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에도 배터리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차가 그렌저 하이브리드 2015년형 출시를 발표하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현 4개에서 12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쏘나타 PHEV 출시를 시작으로 PHEV를 6개 종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도 각각 2개 차종씩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는 S&T모티브(종목홈)와 현대모비스(종목홈)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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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수혜주…매입자금 활용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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