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12월 들어 한파가 이어지면서 내복과 기모타이츠 등 방한내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BYC 제공
사진:BYC 제공
BYC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능성 발열내의인 보디히트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남성 제품 판매량이 124% 늘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여성의 경우 추운 날씨에 보온성이 높은 기모 타이츠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

같은 기간 남영비비안의 기모 타이츠 판매량은 전주(11월24일~30일)에 비해 215% 급증했다. 전주 대비 세 배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전체 타이츠 판매량도 성장세를 보였다. 남영비비안의 12월(7일 기준) 타이츠 판매량은 전주보다 42%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날씨가 11월까지 온난하다가 12월 들어서부터 급작스레 추워져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로 내복 및 타이츠 등의 방한 아이템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