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9일 공시를 통해 주요 종속회사인 한솔개발이 강원도 오크밸리 단지 내에 위치한 약 80만평의 유휴부지에 대해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의 중인 매각 상대방은 중국 성월그룹이다 이 그룹은 부지 인수 후 해당 부지에 대한 부동산 개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성월그룹은 지난 5~7일 해당 부지에 대한 답사를 마쳤지만 공시일 현재 부지매매 및 부동산개발투자와 관련돼 결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