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헤어 트리트먼트 '오마샤리프 헤어 코팅팩'의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오마샤리프 헤어 코팅팩은 지난해 GS샵을 통해 출시해 첫해에만 150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순수 더 살롱 헤어 트리트먼트'와 동일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으로 중국에 출시된 염모제 버블비와 함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지난 8월 동방CJ홈쇼핑을 통해 버블비를 출시했으며, 당시 초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현재 홈쇼핑 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홈쇼핑 채널 2~3곳에서도 추가적인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 버블비의 입지가 단단해지고 있다"며 "홈쇼핑 뿐만 아니라 지우광 등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