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러시아 1위 제약사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2.19%) 오른 2만57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사 '알팜'(R-pharm)과 145억2880만원 규모의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공급 및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9.8%에 해당되는 규모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