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품·농축수산물 판매하는 공영 TV홈쇼핑 사업자 내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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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9일부터 신청서 받아
내년 1월까지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공영 TV홈쇼핑 사업자가 선정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영 TV홈쇼핑 승인 정책 방안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1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여는 희망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V홈쇼핑 채널로는 일곱 번째 사업자다. 법인 등록, 방송 준비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정식 개국은 2015년 7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공영 TV홈쇼핑이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 등 공익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출자기관을 공공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으로 제한했다. 개국 후 2~3년간 적자를 내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소 자본금은 800억원으로 정했다.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에서 나온 수익을 출자자에 배당하는 것도 금지했다.
공영 TV홈쇼핑의 판매 제품은 창의·혁신 상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로 제한했다. 창의·혁신 상품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과 신청 사업자의 제안 내용을 토대로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공영 TV홈쇼핑에 관심을 보이는 정부 부처는 중소기업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다. 이들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이 사업 참여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서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려 해 아직까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하지 못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영 TV홈쇼핑 승인 정책 방안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1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여는 희망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V홈쇼핑 채널로는 일곱 번째 사업자다. 법인 등록, 방송 준비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정식 개국은 2015년 7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공영 TV홈쇼핑이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 등 공익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출자기관을 공공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으로 제한했다. 개국 후 2~3년간 적자를 내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소 자본금은 800억원으로 정했다.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에서 나온 수익을 출자자에 배당하는 것도 금지했다.
공영 TV홈쇼핑의 판매 제품은 창의·혁신 상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로 제한했다. 창의·혁신 상품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과 신청 사업자의 제안 내용을 토대로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공영 TV홈쇼핑에 관심을 보이는 정부 부처는 중소기업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다. 이들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이 사업 참여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서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려 해 아직까지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하지 못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