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17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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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예술의전당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기획공연 ‘2014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1964년 ‘서울시향 소년소녀 협주곡의 밤’을 통해 데뷔한 이 교수는 1966년 이화 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고 이화여중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반 갈라미언, 마거릿 파디,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師事)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이 교수는 1994년 한예종의 초청으로 귀국해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음악 영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성주와 떠나는 음악여행’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1997년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와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Eb장조 등을 선보인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엔나 베토벤 국제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독일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이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2만~5만원. (02)580-13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1964년 ‘서울시향 소년소녀 협주곡의 밤’을 통해 데뷔한 이 교수는 1966년 이화 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고 이화여중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반 갈라미언, 마거릿 파디,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師事)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이 교수는 1994년 한예종의 초청으로 귀국해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음악 영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성주와 떠나는 음악여행’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1997년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와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Eb장조 등을 선보인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엔나 베토벤 국제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독일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이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2만~5만원. (02)580-13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