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그동안 너무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멜로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6년 만에 연극으로 복귀하는 홍은희가 연극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은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등 연기 외적인 활동이 많았다"라며 "연기를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이번에 연극을 택한 이유는 관객과 소통하고 연기하고 싶었던 것이 첫 번째 이유다"라며 "두 번째로는 연극 연습을 너무나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제가 6년 전에 연극 `클로저`라는 작품을 했는데, 두 번째 공연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생각 못 했다"며 "여러 작품을 통해서 인사하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지나서 두려움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주는 압박이 있었고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 그런데 남편(유준상)은 쉬지 않고 무대에 서고 있다 보니 저에게 용기 주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남편이 연기 선배이다 보니 긍정적인 용기를 줬다"라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초연된 연극 `멜로드라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그날들`로 유명한 작가겸 연출가 장유정의 연극 데뷔작이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찾는 작품이다. 섬세한 감성 묘사와 깊이 있는 연출로 다양한 작품에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31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연극무대에서 정말 오랜만이네", "홍은희 연극이 빨리 보고 싶다", "홍은희 유준상 도움이 많이 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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