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이종석의 정체를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9회에서 최인하(박신혜)는 선배 이주호(윤서현)로부터 VCR하나를 보게 됐다.



과거 송차옥(진경)이 기재명(윤균상)을 취재했던 영상이었다. 그 영상에는 기재명이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송차옥의 집요한 질문에 기재명은 "그래요. 이기적이라 할지라도 아빠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순직하셨어요"라고 외쳤다.



영상은 또 다시 기하명과 모친이 죽고 기재명이 미친듯 날뛰던 사건 현장을 담았다. 그 곳에는 떨어져 죽은 기하명의 신발 한 짝만 남아있었다. 최인하는 그 신발을 보다가 낯이 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신발장에서 본 신발이었다.



그녀는 불현듯 무서운 생각이 들어 집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 집에서 신발 한 짝을 본 순간 최달포가 기하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아버지 최공필(변희봉)이 최달포를 발견했을 때의 이야기, 시점, 그리고 최달포가 기자와 피노키오가 나왔던 면접때 그렇게 화를 냈던 이유 등이 스쳐지나갔다. 최인하는 최달포가 집 옥상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올라갔다.



그녀는 울면서 달포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는 "네가 기하명이냐"라고 물었고 달포는 놀라서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다. 인하는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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