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성공적인 대학 이전으로 마련된 넓고 크고 편리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환경을 바탕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날로 강화시키고 있다. 단국대는 개교 70주년을 맞는 2017년에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단국비전 2017+ 도전과 창조’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교육과정과 행정시스템 개편, 학과 통폐합 등에 이어 2014년은 죽전과 천안 캠퍼스가 종전의 본·분교체제에서 캠퍼스 체제로 전환된 해다.
단국대의 이 같은 혁신은 광고에도 녹아 있다. 단국대는 2013년부터 광고 콘셉트를 ‘단국, [ ]을 더하다’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이미지를 광고 헤드카피로 표현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푸른 창공 위로 수직 상승하는 전투기 모습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표현했다. 2014년에는 ‘더하다 시리즈’ 세 가지를 내놨다. 1차 징검다리안은 ‘단국[미래]를 더하다’, 2차 대나무안 ‘단국[성장]을 더하다’, 3차 비상안 ‘단국[경쟁력]을 더하다’로 구성돼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도전과 창조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민족사학의 내용을 함축해 이미지 광고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