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외식기업 제이앤티(대표 문정미)가 말레이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에 이어 동남아 외식시장의 최대 관문인 싱가포르 진출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앤티는 컵밥 브랜드 '더컵'을 운영하는 외식기업이다. 더컵은 2011년 브랜드를 출범한 후여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진출했다.

이달 9일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문정미 제이앤티 대표는 싱가포르 사업가인 용 요크 무이 켈리 씨와 더컵의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용 씨는 싱가포르 피자전문브랜드 캐네디언241 운영하는 사업가다.

제이앤티는 앞서 지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협회 주관으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싱가포르 프랜차이즈박람회' 현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정미 대표는 "싱가포르에서는 1년 내 5개 매장을 새로 열어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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