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악재에 1950선 '붕괴'…外人·기관 '팔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부각과 중국 증시 급락에 1950선 마저 내줬다. 외국인은 장 초반보다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1.11%) 내린 1949.08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그리스 조기 대선 결정 영향과 중국 상하이지수 폭락에 영향을 받아 혼조 마감했다. 그리스는 조기 대선 결정으로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제1야당이 집권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 번졌다.
이 같은 영향에 1970선 아래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2억원과 576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69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54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등이 1% 이상 내림세다. 은행 운수창고 제조업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KB금융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삼성화재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2.80% 하락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하오란 등 중국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다. KG이니시스를 비롯 전자결제주도 오르고 있다. 다날 KG모빌리언스 모두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10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1.11%) 내린 1949.08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그리스 조기 대선 결정 영향과 중국 상하이지수 폭락에 영향을 받아 혼조 마감했다. 그리스는 조기 대선 결정으로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제1야당이 집권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 번졌다.
이 같은 영향에 1970선 아래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2억원과 576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69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54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등이 1% 이상 내림세다. 은행 운수창고 제조업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KB금융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삼성화재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2.80% 하락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하오란 등 중국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다. KG이니시스를 비롯 전자결제주도 오르고 있다. 다날 KG모빌리언스 모두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