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에서 타이젠(Tizen)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이젠 TV를 내년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V쇼`라 불릴만큼 TV 제품 주목도가 높은 CES에서 삼성전자의 타이젠TV가 베일을 벗을 가능성이 큰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이어 TV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자동차 운영시스템 등에 타이젠 운영체제를 도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에 이들 스마트 제품이 핵심 제어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한편 김 사장은 타이젠TV와 함께 CES에서 공개가 유력시되는 퀀텀닷TV에 출시에 대해서는 "이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업계는 내년 CES에서 TV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신제품이 퀀텀닷 LCD TV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CES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보안 문제로 정확한 사양(스펙)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김 사장은 삼성전자 TV의 9년 연속 세계 점유율 1위 달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수지, 중국의상 가슴골 노출한 섹시 콘셉트? 첫사랑 이미지 어디 갔나
ㆍ김혜선 오는 13일 결혼, 기상캐스터 나윤희도 `눈길`…1등 신부감은 기상캐스터!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19禁 어우동, `송은채` 누군가보니 "강은비"…예고편, 속살 드러내고 `아찔`
ㆍ`워킹걸` 클라라 vs조여정, 그녀들의 29금 `살색`전쟁 "애들은 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