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 박현정 대표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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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은 10일 박현정 대표의 사무국 직원 상대 폭언·성희롱 논란에 대해 "원래 나는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것은 인권에 대한 문제" 라며 "인권 침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예술감독은 이날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위해 모인 100여명의 단원들에게 박 대표 문제와 관련, "이것을 알게 된 지가 일 년도 넘었다" 며 "처음에 들었을 때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박 대표가)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 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당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원들에게 한 설명에서 "그래도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했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했다" 며 "박 사장이 처음에 일은 잘하는 것 같고 영리해서 좀 참아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했는데 하도 이래서, 누가 누구를 그렇게 취급한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라면) 아무리 잘하든 그 자리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그래서 할 수 없이 서울시에 6주 전에 '이런 것을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직원들)에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나는 그만두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 예술감독은 이날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위해 모인 100여명의 단원들에게 박 대표 문제와 관련, "이것을 알게 된 지가 일 년도 넘었다" 며 "처음에 들었을 때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박 대표가) 한번 불러들이면 몇 시간 동안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막 당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원들에게 한 설명에서 "그래도 직원들이 참아보겠다고 했는데 한 사람씩 그만두기 시작했다" 며 "박 사장이 처음에 일은 잘하는 것 같고 영리해서 좀 참아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했는데 하도 이래서, 누가 누구를 그렇게 취급한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라면) 아무리 잘하든 그 자리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그래서 할 수 없이 서울시에 6주 전에 '이런 것을 보고는 못 견디겠다. 이 사람들(직원들)에게 도움이 돼야지. 그래서 그럼 나는 그만두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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