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는 ‘만물에 깃든 혼’이라는 뜻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불안한 시대에 위로와 안정, 치유를 찾게 되는 사회 현상이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이를 구체화해 △위로와 치유를 얻는 ‘마지스(MAGIS)’ △본능에 집중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애니멀(ANIMAL)’ △자연이 가진 타고난 아름다움을 동기로 하는 ‘기프트(GIFT)’ 등의 3가지 디자인 주제도 제안했다.
15회 째인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