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 '신현 라온프라이빗', 강남까지 30분…분양價, 분당 전셋값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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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223가구 모두 중소형
채광·통풍 좋은 남향 판상형
223가구 모두 중소형
채광·통풍 좋은 남향 판상형
10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빠져나와 57번 국도를 타고 분당신도시 방향으로 7㎞가량을 달리자 왼편으로 율동공원이 나타났다. 2㎞ 정도 더 들어가면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1지구에 닿는다. 행정구역은 경기 광주지만 분당과의 직선거리는 500m에 불과하다. 이곳에서 12일부터 ‘신현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하는 라온건설의 김현준 분양소장은 “분당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단지”라며 “판교IC와 신분당선 정자역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차로 5분 거리 분당생활권
분당과 맞닿은 경기 광주지역이 노후화된 분당 아파트 교체 수요와 판교 직장인 신규 수요로 수도권 주택시장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2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분당신도시는 준공 20년을 지나면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350여개 업체, 5만여명이 근무하는 판교신도시의 20~30대 직장인 주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까지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300여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도 적었다.
신현 라온프라이빗의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분당(서현동) 전용 84㎡ 아파트 전셋값(4억원 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판교(백현동)의 같은 평형 전셋값 5억3000만원보다는 크게 싸다. 분당과 판교 일대 세입자들이 자연스럽게 경기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는 이유다. 지난달 광주시 오포읍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3차’는 최고 31 대 1(전용 59㎡), 평균 2.28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7개 단지 1600여가구의 신현1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신현 라온프라이빗은 AK프라자와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분당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오포중학교가 입주(2016년 하반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교 예정이고 2017년에는 신현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단지 바로 앞에 소공원이 조성되고 남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불곡산 등산로도 있다. 1150번(서울역)과 1151번(강남역), 1500-2번(사당역) 등 서울 중심부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많은 편이다.
◆전용 59㎡도 방 3칸·화장실 2개
전체 223가구 모두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판상형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 배치) 구조로 설계했다. 주택형에 관계 없이 모두 방 3칸에 화장실 2개를 들여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넉넉하다는 설명이다. 자녀 수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주부들이 좋아하는 대형 수납공간(팬트리)을 주방 옆에 설치하고 현관에도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수납장을 배치했다. 동선이 짧은 ‘ㄷ자형’ 주방을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 가구 내 엘리베이터콜 기능을 갖춘 최신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 중앙광장과 생태연못 등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정자동 253)에 있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차로 5분 거리 분당생활권
분당과 맞닿은 경기 광주지역이 노후화된 분당 아파트 교체 수요와 판교 직장인 신규 수요로 수도권 주택시장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2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분당신도시는 준공 20년을 지나면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350여개 업체, 5만여명이 근무하는 판교신도시의 20~30대 직장인 주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까지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300여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도 적었다.
신현 라온프라이빗의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분당(서현동) 전용 84㎡ 아파트 전셋값(4억원 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판교(백현동)의 같은 평형 전셋값 5억3000만원보다는 크게 싸다. 분당과 판교 일대 세입자들이 자연스럽게 경기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는 이유다. 지난달 광주시 오포읍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3차’는 최고 31 대 1(전용 59㎡), 평균 2.28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7개 단지 1600여가구의 신현1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신현 라온프라이빗은 AK프라자와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분당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오포중학교가 입주(2016년 하반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교 예정이고 2017년에는 신현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단지 바로 앞에 소공원이 조성되고 남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불곡산 등산로도 있다. 1150번(서울역)과 1151번(강남역), 1500-2번(사당역) 등 서울 중심부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많은 편이다.
◆전용 59㎡도 방 3칸·화장실 2개
전체 223가구 모두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 판상형 4베이(방-방-거실-방 전면 배치) 구조로 설계했다. 주택형에 관계 없이 모두 방 3칸에 화장실 2개를 들여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넉넉하다는 설명이다. 자녀 수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주부들이 좋아하는 대형 수납공간(팬트리)을 주방 옆에 설치하고 현관에도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대용량 수납장을 배치했다. 동선이 짧은 ‘ㄷ자형’ 주방을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 가구 내 엘리베이터콜 기능을 갖춘 최신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 중앙광장과 생태연못 등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정자동 253)에 있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