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이번엔 부사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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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계열사 대표는 유지
![조현아, 이번엔 부사장 사표 제출](https://img.hankyung.com/photo/201412/AA.9379360.1.jpg)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이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사내 등기이사직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직은 일단 계속 맡는다.
조 부사장의 정식 사표 제출은 전날 보직에서 물러나면서도 대한항공 부사장·등기이사 자리와 다른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지키기로 한 데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9일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돌아온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보직해임만 결정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