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학의 '직업전문교육기관 전환'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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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학의 직업교육기관 전환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11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해 이달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경기 활성화와 노동, 교육, 금융 등의 구조 개혁에 맞추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교육개혁과 관련해 획일적이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 교육이 일자리 창출과 창조적인 인재 육성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요건이 충족되는 대학의 직업교육기관 전환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전환된 직업교육기관에 기업 수요를 반영한 선도기술학과 신설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되 관련 비용은 학교와 기업이 공동 부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대학의 직업교육기관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이 직업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대학의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1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해 이달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초점을 경기 활성화와 노동, 교육, 금융 등의 구조 개혁에 맞추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교육개혁과 관련해 획일적이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 교육이 일자리 창출과 창조적인 인재 육성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요건이 충족되는 대학의 직업교육기관 전환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전환된 직업교육기관에 기업 수요를 반영한 선도기술학과 신설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되 관련 비용은 학교와 기업이 공동 부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의 숫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대학의 직업교육기관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이 직업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대학의 구조조정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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