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카카오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 포인트'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카카오, 현금처럼 쓰는 '카카오 포인트' 도입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제품 구매시 1포인트당 1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유한 포인트보다 구매 금액이 큰 경우 다른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 포인트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뱅크월렛카카오(이하 뱅카)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0.1%(1회당 최대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추가되는 뱅카 가맹점에서 해당 결제수단을 이용해 결제할 때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대 보유 가능한 포인트는 계정당 50만 포인트로 적립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선물하기, 카카오픽 이외의 다른 카카오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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