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마켓 sns 캡처
사진=지마켓 sns 캡처
마카다미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 불만을 이유로 여객기를 회항시킨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해당 땅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149%나 증가했다. 이에 G마켓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며 마카다미아의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카다미아는 보통 그냥 날것으로 먹거나 소금만을 쳐서 먹지만, 비스킷,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으로도 만들 수 있다. 소량이기는 하지만 마카다미아 버터까지 생산되고 있다. 다른 견과류에 비하여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동시에 아삭함을 느낄 수 있어 `견과류 중 견과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땅콩을 봉지 채 주는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서 해당 사무장을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회황시키며 내리게했다. 이에 8일 대한항공은 “승객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국민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카다미아 인기 언제까지", "마카다미아, 봉지 째 주는 것은 유행인 듯", "마카다미아 나도 먹어보고 싶네", "땅콩리턴에 유일하게 웃는 자, 마카다미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