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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창에 비친 풍경도 작품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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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터스튜디오서 전시
    英 미디어아트 그룹 UVA
    매슈 클라크
    매슈 클라크
    서울 논현동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 안. 나란히 서 있는 다섯 개의 원형 조형물과 그 위로 대형 미디어 월(wall)이 설치돼 있다. 조형물 앞에는 버튼이 하나 있다. 관객은 버튼을 눌러 조형물 위에 돌아가는 영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미디어 월에는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 등 오방색을 사용해 한국의 거리 풍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영상이 지나간다. 조형물과 미디어 월 사이의 투명 유리창으로는 도산공원 사거리의 분주한 풍경이 끊임없이 흐른다. 내년 3월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전시되는 영국 미디어아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신작 ‘움직임의 원리2’ 이야기다.

    UVA의 총괄 책임자인 매슈 클라크는 11일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년 전 한국의 다양한 곳을 차로 여행하며 풍경을 기록했고 우리가 받아들인 자연의 모습을 해체한 뒤 우리식으로 재조합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많은 고객이 찾는 곳이며 스튜디오가 있는 도산공원 사거리는 시시각각 모습이 변한다”며 “우리 작품이 공공장소에서 전시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유리창에 비치는 주변 환경도 작품의 일부라는 설명이다. UVA는 2003년 런던에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15명의 아티스트 그룹과 예술 및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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