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비친 풍경도 작품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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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서 전시
英 미디어아트 그룹 UVA
英 미디어아트 그룹 UVA

UVA의 총괄 책임자인 매슈 클라크는 11일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년 전 한국의 다양한 곳을 차로 여행하며 풍경을 기록했고 우리가 받아들인 자연의 모습을 해체한 뒤 우리식으로 재조합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많은 고객이 찾는 곳이며 스튜디오가 있는 도산공원 사거리는 시시각각 모습이 변한다”며 “우리 작품이 공공장소에서 전시된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유리창에 비치는 주변 환경도 작품의 일부라는 설명이다. UVA는 2003년 런던에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15명의 아티스트 그룹과 예술 및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