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한 도심형 단독주택 단지를 공급한다.

LH는 경기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대상으로 민간 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토지를, 민간은 주택을 매각한다. 민간사업자의 경우 토지 매입 없이 주택사업이 가능하다. 취득세와 금융이자 부담이 줄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용인 서천 블록형단독주택용지(2필지) 면적은 1만2236㎡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돼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오는 18일 사업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