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새 브랜드 '당신의 봄' 선보여
“좋은 보험과 서비스로 희망찬 ‘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삼성화재가 11일 새 브랜드 ‘당신의 봄’(CI)을 선보였다. ‘당신의 봄’은 가입자와 세상의 위험을 잘 살펴보겠다는 의미의 ‘봄’과 따스한 ‘봄날’을 누릴 수 있는 원동력을 보험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브랜드 심벌은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꽃잎으로 형상화했다.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만들었다. 보험으로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삼성화재는 새 브랜드 도입을 계기로 브랜드 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보험은 원래 좋은 것’이라는 긍정의 이미지를 전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작업을 주도한 김규형 삼성화재 상무는 “국민 한 사람당 가입 건수가 3.6건에 달하지만 여전히 보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부족하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서 ‘좋은 보험’에 대한 얘기를 꺼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