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아티스트파티' 12일 오픈…연말까지 파티·전시
서울 청담동에서 미술·전시 공간 ‘아티스트파티’(artistparty)가 12일 문을 열고 연말까지 전시회 ‘잘’을 진행한다. 아티스트파티는 연령과 지명도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한국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공간을 기획한 위드윈홀딩스의 안성민 대표는 “모든 작가나 미술·전시 애호가들이 파티, 콘서트, 강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올해 4월 진서문화교육재단을 출범시킨 후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회 ‘잘’은 아티스트파티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그리고, 잘 표현하고, 잘 드러내는 작품들로 파티를 꾸미자”는 의미에서 전시회 이름이 우리말 ‘잘’로 정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종석, 이경, 이은채 등 여러 작가들이 개성 있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아티스트파티는 청담동 90-20에 있는 테이블2025빌딩 4층에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